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작업 대상 | 미끄럼틀 안팎, 터널, 복합놀이대, 계단과 난간, 손잡이, 그물과 기둥 |
| 주요 오염 | 검은때, 이끼, 흙 침착, 손때, 새 배설물, 거미줄 |
| 기준 | 「보기에 깨끗한가」가 아니라 「입에 닿아도 되는가」 |
| 세제 | 필요한 구간에만, 헹굼은 두 번 이상 |
| 마무리 | 물기를 털어내고 마를 때까지 이용을 미뤄 주시도록 안내합니다 |
| 부가세 | 별도 |
놀이터청소는 기준이 다릅니다
야외시설 세척은 대체로 「보기에 깨끗하면 된다」로 끝납니다. 놀이터는 그 기준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그 손을 입에 넣습니다.
그래서 놀이기구세척에서는 세척보다 헹굼이 중심입니다. 세제를 쓸지 말지, 쓴다면 어디에 얼마나 쓸지를 먼저 정하고, 쓴 자리는 반드시 두 번 이상 흘려 씻습니다. 잘 지워지지만 헹구기 어려운 방법보다, 조금 더 걸리더라도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법을 고릅니다.
시작 전에 구역을 막습니다
놀이터는 문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작업 중에도 아이들이 그냥 들어옵니다. 고압 호스가 바닥에 깔려 있고 사다리가 서 있는 상태라 그대로 두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장비를 내리기 전에 먼저 구역을 나눕니다. 작업할 쪽에 라인을 치고 안내문을 세우고, 관리사무소가 있는 단지는 전날 공지를 부탁드립니다. 한 번에 다 막는 것이 아니라 그날 손댈 구역만 막아 나머지는 계속 쓰실 수 있게 합니다.
구역별로 끝나면 그쪽부터 라인을 걷습니다. 다만 젖어 있는 동안은 미끄러워서 마를 때까지 표시를 남겨 둡니다.

어디를 만지는지 보고 순서를 짭니다
놀이터청소를 한 덩어리로 보면 정작 중요한 곳을 놓칩니다. 아이가 실제로 손을 대는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 손잡이와 난간 — 오르내릴 때 반드시 잡습니다. 손때가 가장 진합니다.
- 미끄럼틀 안쪽 면 — 몸 전체가 닿고, 아래로 내려오며 문지릅니다.
- 계단 디딤판과 옆 벽 — 발과 손이 함께 닿습니다.
- 터널 내부 — 볕이 안 들어 이끼와 곰팡이가 자랍니다.
이 네 곳이 먼저입니다. 기둥이나 지붕 바깥면은 그다음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이 순서대로 자르고, 남은 구간을 다음으로 미룹니다.

위쪽 지붕부터 내려옵니다
손이 닿는 자리를 먼저 잡는다고 해서 아래부터 시작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리적인 순서는 늘 위에서 아래입니다.
복합놀이대 위에는 작은 지붕과 차양이 얹혀 있고, 그 위에 낙엽과 새 배설물이 쌓여 있습니다. 난간을 먼저 씻어 놓고 지붕을 건드리면 방금 마친 자리로 그것들이 그대로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지붕과 상부 구조를 먼저 내리고, 그다음에 손잡이와 난간으로 갑니다.
지붕 안쪽 면도 함께 봅니다. 아이들이 그 아래에서 놀기 때문에 거미줄과 벌레집이 자주 생기는 자리입니다.

구조물 위에 올라서야 할 때
놀이대 지붕은 사다리로 닿지 않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놀이대 상판이나 계단참에 올라서서 작업합니다.
올라서기 전에 그 자리가 사람 무게를 받는 구조인지 봅니다. 발판과 상판은 원래 아이들이 올라가는 곳이라 대개 괜찮지만, 지붕 자체나 그물망 위는 밟지 않습니다. 볼트가 헐거워진 자리도 흔해서 손으로 흔들어 보고 올라갑니다.
발밑이 이미 젖어 있으면 그 자리에서는 작업하지 않습니다. 미끄러운 성형 플라스틱 위에서 반동이 있는 랜스를 쥐는 것은 위험합니다. 한 칸 내려와 각도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미끄럼틀세척은 안쪽이 본체입니다
미끄럼틀 바깥면은 비가 씻어 줍니다. 안쪽은 비가 닿지 않습니다. 터널형이면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겉은 멀쩡한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흙과 이끼가 얇게 깔려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끄럼틀세척의 안쪽 작업은 물줄기를 한쪽 입구에서 넣어 반대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곡선 구간은 물이 벽을 타고 돌기 때문에 각도를 조금씩 바꿔 가며 몇 번 지나갑니다. 손이 닿는 구간은 마지막에 직접 문질러 마무리합니다.

터널은 양쪽에서 봅니다
터널형 구간은 한쪽에서 넣은 물이 반대쪽으로 나오면서 씻기지만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물이 지나간 방향의 뒷면, 곡선 안쪽 벽에는 손이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대쪽 입구로 돌아가 한 번 더 넣습니다. 같은 통로를 양쪽에서 지나면 벽 전체가 한 번씩 정면으로 물을 받습니다. 나오는 물이 흐린지 맑은지로 아직 남았는지 판단합니다.
터널 안은 소리가 울려서 서로 신호를 주고받기 어렵습니다. 반대편에 사람이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물을 넣습니다. 아이가 들어가 있는 줄 모르고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양쪽을 보고 진행합니다.

압력은 시설재가 정합니다
놀이기구세척의 대상은 대부분 성형 플라스틱과 도색 금속입니다. 둘 다 고압을 오래 대면 표면이 상합니다. 플라스틱은 광이 죽고 미세한 흠집이 생겨 오히려 때가 더 잘 끼게 되고, 도색 금속은 도막이 벗겨져 그 자리에서 녹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압력은 낮게 잡고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잘 안 지워지는 자국은 압력을 올리는 대신 세제를 얹어 시간을 두거나 손으로 문지릅니다. 스티커 자국과 낙서는 별도로 판단해 말씀드립니다.

목재 구조물은 물을 아낍니다
놀이집, 평상, 울타리처럼 나무로 된 것들은 플라스틱과 다르게 봅니다. 나무는 물을 빨아들이고, 압력을 대면 표면 결이 일어나 거스러미가 생깁니다. 아이 손이 닿는 곳에 거스러미가 생기는 것은 청소보다 나쁜 결과입니다.
그래서 목재는 압력을 더 낮추고 결 방향으로만 지나갑니다. 검게 앉은 곰팡이는 약품을 얹어 걷어내고, 물은 흘리는 정도로만 씁니다. 도료가 칠해진 목재는 그 도막이 살아 있는지부터 보고, 이미 들뜬 자리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작업 뒤에는 물기를 털어 내고 그늘진 면이 마르는지 확인합니다. 나무는 안쪽까지 젖으면 마르는 데 하루가 더 걸립니다.

바닥재는 따로 봅니다
놀이터 바닥은 모래, 고무 매트, 인조잔디 중 하나입니다. 세 가지가 전혀 다릅니다.
모래 바닥은 세척 대상이 아닙니다. 물을 뿌리면 젖어 뭉치기만 하므로, 여기는 놀이기구에서 씻겨 내린 물이 잘 빠지도록 방향만 잡아 줍니다. 고무 매트는 압력을 낮게 써야 합니다. 강하게 대면 표면 알갱이가 떨어져 나가고 그 자리가 패입니다. 인조잔디는 눕지 않게 결 방향으로 지나가고, 사이에 낀 흙은 압력이 아니라 물의 양으로 띄웁니다.

놀이터에 붙은 벽면도 같이 봅니다
놀이터는 건물이나 담과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이기구만 씻어 놓으면 바로 옆 벽에 남은 검은 띠가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 벽은 놀이터에서 튄 흙과 빗물이 함께 만든 자국이라 아래쪽 1~2미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손을 짚는 높이이기도 해서 놀이기구와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유리블록이나 타일이 섞인 벽은 줄눈 상태부터 확인하고 압력을 맞춥니다.
다만 벽은 놀이기구보다 먼저 합니다. 벽에서 내려온 것이 아래 놀이기구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다 끝낸 미끄럼틀 위로 흙물이 지나갑니다.

헹구고 나서 한 번 더 봅니다
작업을 마치기 전에 아이 눈높이로 앉아서 한 바퀴 돕니다. 서서 볼 때 안 보이던 것들이 이때 보입니다. 미끄럼틀 안쪽 아래, 계단 밑면, 난간 아래쪽 같은 자리입니다.
여기서 남은 자국이 보이면 그 구간만 다시 적셔 마무리합니다. 그다음 복합놀이대청소를 마무리하며 전체를 한 번 더 흘려 헹구고, 물기를 털어냅니다. 젖은 놀이기구는 미끄러우므로 마를 때까지 이용을 미뤄 주시도록 안내드리고, 그날 조건에서 마르는 데 걸릴 시간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그물과 밧줄은 말리는 시간까지 봅니다
복합놀이대청소에서 그물이나 밧줄 구조가 있으면 여기가 가장 오래 젖어 있습니다. 섬유가 물을 머금어 겉이 말라도 안쪽에 습기가 남고, 그 상태로 며칠 지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물류는 물을 최소로 쓰고, 세척 후에 물기를 털어 낸 다음 바람이 통하는 상태로 둡니다. 볕이 드는 날을 골라 작업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흐린 날에 그물까지 하면 마르는 데만 하루가 더 걸립니다.

시기를 고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놀이터는 계절을 타는 시설입니다. 겨울 동안 이용이 줄면서 이끼와 낙엽이 쌓이고, 봄에 아이들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봄이 시작되기 직전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 장마 뒤도 좋습니다. 습기가 오래 머무른 직후라 이끼가 막 자리 잡은 상태이고, 이때 잡으면 얇게 걷힙니다. 반대로 한여름 이용이 많은 시기는 통제가 어려워 시간이 늘어납니다. 단지놀이시설관리 일정이 이미 잡혀 있으면 거기에 붙여 진행하시는 편이 수월합니다.

하루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 사진 견적 — 놀이터 전경과 기구별 사진으로 규모와 재질을 봅니다.
- 이용 통제 — 입구에 표시를 세우고 작업 구역을 비웁니다.
- 손 닿는 곳부터 — 손잡이·난간·미끄럼틀 안쪽·계단 순으로 진행합니다.
- 바깥면과 기둥 — 넓은 면을 낮은 압력으로 이어 갑니다.
- 바닥재 — 모래·매트·인조잔디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 눈높이 점검 → 헹굼 — 앉아서 한 바퀴 돌고, 전체를 다시 흘려 마칩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놀이터청소는 한 곳을 기준으로 45만원부터입니다. 놀이대 개수와 크기, 터널이나 곡선 구간이 얼마나 있는지, 바닥재 종류, 이용 통제 조건이 금액을 정합니다. 손으로 마무리해야 할 구간이 많으면 시간이 늘고, 반대로 같은 단지의 여러 놀이터를 한 번에 맡기시면 장비 준비가 한 번이라 유리합니다. 놀이터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 두세 장을 주시면 당일에 금액을 안내드립니다.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세제를 쓰면 아이에게 해롭지 않나요?
기본은 고압수입니다. 세제는 잘 안 지워지는 구간에만 쓰고, 쓴 자리는 두 번 이상 흘려 헹굽니다. 잔여물이 남지 않는 것을 첫 기준으로 둡니다.
Q. 언제부터 다시 놀 수 있나요?
물기가 마르면 됩니다. 볕과 바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반나절 정도이고, 현장에서 그날 조건을 보고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Q. 미끄럼틀 안쪽도 하나요?
안쪽이 오히려 본체입니다. 바깥은 비가 씻어 주지만 안쪽은 그렇지 않아, 흙과 이끼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도색이 벗겨지지 않나요?
놀이기구세척은 압력을 낮게 잡고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미 벗겨지기 시작한 부분이 있으면 위치를 알려드리고 그 구간은 손 작업으로 바꿉니다.
Q. 낙서나 스티커 자국도 지워지나요?
자국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스티커 접착제는 대부분 걷히고, 유성 낙서는 도색까지 손상될 수 있어 제거 여부를 먼저 상의드립니다.
Q. 모래 바닥도 청소가 되나요?
모래 자체는 세척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놀이기구에서 씻겨 내린 물이 고이지 않게 방향을 잡고, 매트나 인조잔디라면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함께 봅니다.
Q. 작업 중에 아이들이 오면 어떻게 하나요?
학교놀이터청소든 단지든 입구에 표시를 세우고 구역을 비운 뒤 시작합니다. 이용이 많은 시간대는 피해 일정을 잡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Q. 얼마나 자주 하면 되나요?
야외놀이터청소는 한 해 한 번, 봄이 시작되기 직전이 기준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나 습한 자리는 장마 뒤에 한 번 더 훑으면 다음 해가 수월합니다.
Q. 놀이터가 여러 개인데 묶으면 유리한가요?
어린이놀이터청소는 여러 곳을 하루에 돌면 이동과 준비가 한 번으로 끝나 한 곳당 금액이 내려갑니다. 어린이집청소처럼 인접한 시설을 함께 잡으시는 경우에도 위치와 개수를 알려 주시면 묶어서 계산해 드립니다.
Q. 문의할 때 필요한 것이 있나요?
놀이터 전경 사진 두세 장과 기구별로 가까이 찍은 사진 몇 장이면 됩니다. 바닥재가 무엇인지와 이용이 적은 시간대를 함께 알려 주시면 정확해집니다.
상담 전에 알려주시면 좋은 것
- 놀이대 개수와 대략적인 규모
- 바닥재 종류(모래·고무 매트·인조잔디)
- 터널이나 곡선 구간이 있는지
- 이용이 가장 적은 시간대
- 단지놀이시설관리 일정이 정해져 있는지
봄 시작 전과 장마 직후에 문의가 몰립니다. 아이들이 쓰는 시설이라 통제 시간이 필요하니 일정을 미리 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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